동교동삼거리 님의 글 90
HardwareAcorn A3000를 Arculator로 다시 켜기
요즘 스마트폰부터 노트북까지 거의 모든 기기에 ARM 코어가 들어간다. 그 ARM이 처음 데스크톱 컴퓨터의 메인 CPU로 들어간 기계가 에이콘 아르키메데스 계열이고, 그중 가장 대중적으로 팔린 모델…
HardwareAmstrad CPC 464를 CPCEC로 되살리기
창고에서 CPC 464를 처음 꺼냈을 때 눈에 띈 건 키보드 오른쪽에 통째로 박힌 카세트 데크였다. 1984년 영국 가정에서 이 한 대와 전용 모니터만 있으면 컴퓨팅이 끝나도록 설계한 물건이라, 지…
Hardware매킨토시 SE를 Mini vMac으로 되살리기
오래된 올인원 맥을 하나씩 켜 보다가 SE 차례가 왔다. 1984년 첫 매킨토시의 상자형 디자인을 그대로 이어받았지만, SE는 그 안에 처음으로 확장 슬롯과 내장 하드디스크 자리를 집어넣은 기종이다…
Hardware코모도어 128을 VICE로 되살리기
8비트 막바지에 나온 기종을 들여다보면 설계자들이 뭘 두려워했는지 보인다. 코모도어 128은 1985년 1월 라스베이거스 CES에서 공개됐다. C64가 아직 잘 팔리던 시점에, 코모도어는 호환성을 …
HardwareNEC PC-8801mkII SR을 QUASI88로 되살리기
PC-9801 이야기를 쓰다 보니 그 앞 세대가 빠진 것이 계속 걸렸다. 일본에서 1980년대 중반에 집집마다 책상 위에 올라가 있던 8비트기는 사실 9801이 아니라 8801 계열이었고, 그중에서…
HardwareAtari 1040ST를 Hatari로 되살리기
1980년대 중반 녹음실에 가 보면 책상 한구석에 Atari 컴퓨터가 놓여 있는 경우가 많았다. 당시 음악 작업용으로 PC나 매킨토시가 아니라 Atari ST가 기본값이던 시절이 있었다. 그 중심에…
HardwareApple Lisa를 LisaEm으로 다시 켜기
올드맥 수집을 하다 보면 결국 그 앞 세대인 Lisa로 거슬러 올라가게 된다. 1984년 매킨토시가 "최초의 GUI 개인용 컴퓨터"처럼 기억되지만, 그 GUI와 마우스를 먼저 상용 제품에 담아 판 …
HardwareNEC PC-9801을 Neko Project II로 되살리기
용산 중고 매장을 돌다 보면 가끔 정체 모를 일본 PC가 섞여 나온다. 두툼한 본체에 한자가 박힌 키보드, 뒷면에는 생소한 확장 슬롯. 90년대 초 일본 게임을 돌리겠다고 어렵게 들여온 NEC PC…
Hardware코모도어 VIC-20을 VICE로 되살리기
얼마 전 창고를 정리하다 코모도어 주변기기 몇 개가 나왔는데, 정작 본체인 VIC-20은 없었다. 아쉬운 김에 에뮬레이터로라도 다시 켜보니, 3.5KB라는 메모리로 이 기계가 어떻게 100만 대를 …
Hardware올드맥 시리즈 9편, Power Macintosh 7200
올드맥 시리즈는 1편 Power Macintosh 6100 에서 시작했다. 이어서 2편 7100 , 3편 8100 으로 1세대 NuBus 기종을 다뤘다. 4편 5200 LC 와 5편 6200 에서는…
HardwarePsion Series 5와 심비안의 뿌리
휴대용 기기 서랍을 뒤지다 보면 유독 뚜껑을 열 때 기분 좋은 물건이 있다. Psion Series 5가 그렇다. 화면을 뒤로 밀면 키보드가 앞으로 미끄러져 나오는 구조라, 접힌 상태에서는 상상하기…
git bisect로 회귀 버그 커밋 찾기
어제까지 멀쩡하던 기능이 어느 순간 깨져 있다. 언제 깨졌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이런 회귀 버그를 만나면 저는 한동안 커밋 로그를 위아래로 훑으며 눈으로 범인을 찾곤 했다. 커밋이 수백 개 쌓인 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