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페이스북이 2분기 사상 최대 순이익을 냈지만 주가가 급락했다. 매출이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했고 개인정보 유출사건에 따른 기업 성장력이 의심되면서 주가는 25일(현지시간) 폭락했다.
페이스북은 2분기 결산에서 순이익이 전년대비 31% 증가한 51억 600만달러라고 밝혔다. 모바일광고를 중심으로 이익이 성장했다. 월간 이용자수도 증가해 페이스북 개인정보 유출사건에 따른 보안비용을 앞질렀다. 1주당 이익은 1.74달러로 시장 예상치(1.71달러)를 웃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