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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후기

  • nak28177
    (나크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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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Jan 2017 01:42 #1843 작성자: nak28177
nak28177 님의 글: 세미나 후기
목적지는 마포구 상암동..
나크나로는 명동에서 일하고 있다.
2호선 을지로입구에서 홍대까지 지하철을 타고
공항철도로 갈아타 9번 출구에서 내렸다.
엄청 많은 사람들이 퇴근하는데
거슬러 오르는 연어도 아니고 난 올라간다.

의외로 동아미디어건물은 가까웠다.
18번 채널a 방송국 건물인걸 첨 알았다.
목적지는 3층 아이리포 교육장(?)
3층이 휑해서 잘못 온줄 알았지만
맨 사이드에 교육장이 있어 다행이었다..

귀여운 진행요원분의 안내를 받아 명단에 서명을 한후
적당히 시야가 확보되고 쾌적한 자리를 잡는다.
하지만 출입문이 앞쪽에 있어 수시로 드나들긴 부담스러웠다.

첫시간은 귤귤님의 튜닝 강의였다.
귤귤님은 호응해주는걸 좋아하신다고 했다.
기대만큼 화려한 호응을 해드리지 못해 미안했다.
"말해도 웃지도 않구......" 라는 말이 귓가에 맴돈다.
미안해요 귤귤님 ㅠㅠ
귤귤님은 송지효를 닮았다. 고백한다..

쉬는 시간에는 대표님(?)이 몇번이고 알려준 휴게실엘 갔다.
참고로 일급비밀을 알려주면..
강의장 옆에는 믹스커피만 있었는데
휴게실에는 원두커피 기계가 있다.
하지만 혼자 놀기 영 뻘쭘해서 화장실에 갔다가 다시 자리로 갔다..

삵 동영상 구경을 했다.
솔직히 거의 외울 지경이었다 ㅠㅠ

그리고 두번째 시간이 됐다. 맑님이 NOSQL에 대해 이야기해주었다.
질문 시간엔 맑님은 마르크스주의자인지 여쭤보고 싶었지만
혼날 것 같아 참았다..

튜닝시간보다는 뭔가 더 활발했다.
그런 모습을 보고 있자니 귤귤님께 더욱 미안해졌다.

흰 쇼핑백에 조용히 숨어있던 선물은 책 4권이었다..
답변을 하신 분.... 질문을 하신 분....
또 게시판에 글을 올리신 분들께 나눠졌다.
나도 서둘러 질문 하나 올려볼껄...
정신놓고 있다가 끝나버렸다.

그렇게 1월 세미나는 끝났다.
모처럼 상암 구경을 해보고 싶었지만 너무 늦은 시간이고...
다행히 집에 오는 광역버스가 있어서 편히 올 수 있었다.

한편으로는 기회가 된다면 다음 세미나도 가보고 싶은데
형용할 수 없는 아마추어리즘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참석하시는 분들의 연령대가 다양하긴 하지만
학생분들도 많이 보이고.. 신선함이 있다.

밥이나 선물이 없어 뭔가 허전함이 있지만
어떤 기업의 후원이 없는 순수한 세미나인 것 같아 이해할 수 있다.

끝이다.
좋아요를 누른 살쾡이: kim153
  • c4016675
    (냉장고를사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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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Jan 2017 02:16 #1855 작성자: c4016675
c4016675 님의 답글: 세미나 후기
아 저도 가보고 싶었는데 많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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