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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절 (근로자의 날)

  • Виктор Цо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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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May 2014 14:59 #211 작성자: Виктор Цой
Виктор Цой 님의 글: 노동절 (근로자의 날)
5월 1일, 아마 삵에도 오늘 하루 쉬시는 분들이 꽤 계시겠지요?

오늘은 124주년 세계 노동절입니다.

저도 일전에 찾아보고 알았는데, 1886년 5월 1일 미국 시카고에서 노동시간 단축을 위한 파업을 했던 데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그 전에는 저임금에도 불구하고 하루 12~16시간 일을 하는 부당한 대우를 받았는데, 8만명의 노동자와 가족들은 하루 8시간으로 노동시간 단축을 외치며 거리로 나오게 된 것이죠.

그 이후 파리 등에서도 같은 움직임이 있었고, 1890년부터 세계 각국에서 매해 5월 1일이 노동절로 기념되기 시작했는데요, 노동절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미국은 노동절이 사회주의적 색채가 있다고 하여 5월 1일이 아닌 9월 첫 월요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1923년에 첫 노동절 행사가 열렸다고 하니 오래되었죠. 1957년에 이승만 대통령 시절에는 노동절이 공산주의적 색채가 있다라고 하여 5월 1일에서 3월 10일로 날짜가 변경되었고, 1963년 당시 정권에 의하여 노동절 명칭이 지금의 근로자의 날로 바뀌었습니다. 그러다가 1994년이 되어서야 다시 노동절 날짜가 5월 1일로 바뀌었네요. 최근인 2007년부터는 5월 1일이 유급휴무일로 지정되어 이렇게 오늘처럼 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날의 명칭에 대한 것도 있는데.. 즉, 노동절 vs. 근로자의 날,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 검색해 보세요. 요약하자면 "근로"가 사용자(고용주)의 입장의 단어이므로 "노동"이란 단어를 쓰는 것이 맞다라는 내용입니다.

오늘 하루 왜 쉬는지 그 의미는 알고 쉬어야 할 것 같아 잠깐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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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eikina
    (제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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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May 2014 12:21 #213 작성자: jeikina
jeikina 님의 답글: 노동절 (근로자의 날)
쉬는날이라 마냥 좋다고만 생각했지
의미까지는 생각못했네요~
좋은 내용 알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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