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경기 16승의 토론토와 10연승의 세인트루이스. 기적의 레이스를 펼치며 가을야구를 눈앞에 두고 있는 두 팀이지만 그 중심에 있어야 할 류현진(34ㆍ토론토)과 김광현(33ㆍ세인트루이스)의 이름은 보이지 않는다.
류현진은 지난 18일(한국시간) 미네소타와의 홈 경기에서 2이닝 5피안타(2피홈런) 1볼넷 5실점으로 무너지며 메이저리그 진출 후 개인 최다패 타이인 9패(13승 평균자책점 4.34)를 당했고, 평균자책점은 4.34로 더욱 높아졌다. 그리곤 목 통증을 호소해 19일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