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처음 이 단어를 접했을땐 매우 어려운것이 아닐까 했지만

다음과 같은 

"아침에 일어나면 센서가 기상을 감지해 커피머신에 명령을 보낸다. 센서는 당신이 어젯밤 야근한 것도 알고 있다. 그래서 커피는 자동으로더블 샷. 커피를 마시고 센서가 장착된 스마트 칫솔로 양치질을 시작한다. 현재 치아 상태가 좋지 않다는 정보가 뜬다. 이 정보는 전담 치과 의사에게 자동 전송되고 오늘 중 진단 결과를 받을 수 있다. 집을 나선 후에도 교통체증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자동차가 교통시스템과 신호를 주고받으며 목적지까지 최적의 길을 안내해 주기 때문이다. "

라는 매우 쉬운(?) 설명이 있네요. 

10년전에 제가 알고 있던 유비쿼터스 개념과 매우 흡사해 보이는데

유비쿼터스가 옷만 갈아입고 나온게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듭니다. 

IoT시대의 핵심 기술은 3가지로 압축되고 있는듯 합니다.

 "사물 주변의 환경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센서 기술과 이렇게 확보된 데이터를 연결된 네트워크를 통해 스마트폰이나 서버로 보내는 통신 기술, 그리고 이러한 정보를 바탕으로 특정 기능을 수행해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서비스 인터페이스다"

미들웨어 엔지니어 입장에서는 이러한 시대가 오면 어떤것을 하게 될까 생각해봅니다. 

사물들이 주고 받는 데이타에 어떤 가치를 입혀야 할 시점이 오게 되면, 

그 가치를 입히는 서비스들이 과연 현재와 같은 형태인 미들웨어에서 수행될 것인가?

지금 미들웨어들이 제공해주는 기능들중에 어떤 기능이들이 살아남을까. 사뭇 기대됩니다. 

사무들을 만들어내는 회사들이 모두 같은 Protocol을 사용하게 되는것이 가능할까. 

그렇다면 다른 회사들이 만들어낸 사물들이 서로 통신을 하려면 ESB와 같은 인터페이스 역할의 

미들웨어가 매우 중요한 자리를 차지를 하게 될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아니면 더 많은 정보를 더 많은 세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어떤 서비스라도 특화 될 수 있는 Customizing이

아주 쉬우 미들웨어가 탄생할 수 도 있을거 같습니다.

( 그래서 Open Source의 엔진들이 더더 시간이 갈수록 관심을 받을 수도 있겠네요 )

 

우물안에 갇혀있다보니 이러한 개념의 탄생 사실 조차 모르고 있네요. 

한번씩 뜨끔뜨끔 놀랍니다. 

세상은 강물이 되어 흐르고 있는데 우물의 물만 마시고 있는거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