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체불로 재판 중인 전제완 싸이월드 대표의 최종 선고가 약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가 칼을 빼들었다. 선고 전까지 싸이월드의 '폐업 여부'를 결정하라고 전 대표에게 사실상 '최후통첩'을 보냈다. 폐업 신고 없이 전 대표가 구속될 경우, 이용자 피해가 극심해질 것을 우려한 조치다.
▶난감한 과기부…"백업 공지라도"
전제완 대표는 약 10억원의 임금을 체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검찰이 징역 4년을 구형한 상태다. 오는 20일 법원의 최종 선고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