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패럴림픽 공동취재단]‘대한민국 여자탁구 간판스타’ 서수연(35·광주시청)이 도쿄패럴림픽 단식에서 2연속 은메달을 확보했다. 최강 중국 에이스를 넘어 금메달을 따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서수연은 28일 오후 도쿄메트로폴리탄체육관에서 펼쳐진 여자탁구 단식(스포츠등급 1-2) 4강전에서 브라질 에이스 올리베이라 실바에 3대1(7-11, 11-8, 11-5, 11-9)로 역전승했다. 리우 대회에 이어 2연속 결승행을 이뤘다. 서수연은 1세트 브라질 선수의 변칙 고공 서브에 고전하며 7-11로 내줬지만 2,3,4세트를 내리 잡아내며 3대1 역전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