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깃랩, AI 에이전트용 컨텍스트 그래프 오빗 출시
깃랩(GitLab)이 10월 29일 깃랩 오빗(Orbit)을 정식 출시했습니다. 오빗은 코드와 머지 리퀘스트, 파이프라인, 배포, 취약점, 소유권 정보를 하나로 묶어 실시간으로 갱신하고 질의할 수 있게 만든 "소프트웨어 생명주기 컨텍스트 그래프"입니다. 지금까지 AI 에이전트가 저장소 전체를 파악하려고 매번 파일을 뒤지거나 RAG로 조각조각 긁어오던 방식 대신, 프로젝트의 구성요소와 그 관계를 통째로 참조하도록 바꾸는 것이 목적입니다.
깃랩이 공개한 자체 테스트 수치를 보면, 오빗 위에서 돌린 에이전트는 같은 작업을 하면서 재시도를 최대 45배, 토큰 사용량을 4.5배까지 줄였다고 합니다. Compare the Market과 진행한 리뷰어 테스트에서는 RAG 방식이 약 58% 정확도에 그친 반면 오빗 기반은 약 70%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에이전트가 맥락을 덜 헤매니 호출 횟수가 줄고, 그만큼 비용도 내려간다는 이야기입니다.
운영 쪽에서 신경 쓸 부분은 권한 처리입니다. 오빗은 질의 결과를 사용자의 깃랩 권한으로 걸러서, 중첩 그룹과 역할, 보안 도메인 접근 권한을 그대로 반영합니다. 에이전트가 그래프를 참조하더라도 볼 수 없는 코드나 이슈는 답에 섞여 나오지 않는다는 뜻이라, 사내 접근 통제를 따로 다시 설계하지 않아도 되는 점은 확인해둘 만합니다.
제공 범위는 프리미엄과 얼티밋 요금제 고객 대상이고, 우선 GitLab.com에서 바로 쓸 수 있습니다. 셀프 매니지드와 깃랩 데디케이티드는 앞으로 몇 주에 걸쳐 순차 제공될 예정이라, 자체 호스팅 환경을 쓰는 팀은 아직 기다려야 합니다. 과금은 좌석당이 아니라 조직이 공유하는 쿼리 풀 방식으로, 사용자당 월 30달러 상당의 깃랩 크레딧에 쿼리 1,000건이 포함되고 초과분은 쿼리당 약 0.03달러로 매겨집니다. 30일 무료 체험도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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