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썬 긴급 보안 릴리스 3종, 문제 CA 인증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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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썬 재단이 2026년 10월 21일 3개 버전을 한꺼번에 내놨습니다. 긴급 보안 릴리스로 분류된 업데이트입니다.
- 3.15.1
- 3.14.9
- 3.13.17
세 버전 모두 번들로 포함된 pip를 26.2.2로 올렸고, 여기에 certifi 2026.10.19가 들어갑니다. "eMudhra / emSign CA 인증서 보안 사고"에 대응해 신뢰할 인증서 정보를 갱신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특히 3.13은 보안 수정만 받는 단계에 막 들어갔는데도, 보통은 호환성 때문에 피하는 pip 갱신까지 포함한 별도 릴리스를 냈습니다.
공식 공지는 사고의 기술적 세부 내용을 담지 않고 디스코스(Discourse) 논의 글로 넘깁니다. 확인되는 사실은 certifi가 이번 사고에 맞춰 인증서 정보를 갱신했고, 이를 파이썬 세 버전에 반영했다는 점입니다. 어떤 루트 인증서가 어떻게 처리됐는지 같은 구체 항목은 이 공지만으로는 알 수 없습니다.
파이썬 코드 자체의 취약점은 아닙니다. 인터프리터가 들고 다니는 신뢰 저장소 문제라서, 패키지 설치나 HTTPS 통신 때 신뢰 판단이 어긋날 수 있는 지점을 막는 성격입니다. 공식 공지는 시스템의 모든 가상환경에서 pip와 uv를 최신으로 올리라고 안내합니다. 이번 릴리스에는 macOS 27.0에서 IDLE과 tkinter 앱이 멈추던 문제를 고친 Tk 사전 빌드도 함께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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