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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구글 클라우드, 에이전트 전용 컴퓨트 엔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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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최빅토르최작성자2026년 10월 23일

구글 클라우드가 2026년 10월 22일 AGNTCon과 MCPCon 행사에서 AI 에이전트 실행을 위한 새 인프라 서비스 에이전트 컴퓨트 엔진(Agent Compute Engine)을 공개했습니다. 핵심은 에이전트 하나마다 하드웨어로 격리된 마이크로VM(microVM)을 하나씩 붙여 준다는 점입니다. 각 마이크로VM은 전용 커널과 루트 권한을 갖고 그 안에서 에이전트가 코드를 실행하거나 도구를 호출하고 데이터에 접근합니다. 격리는 구글의 보안 칩 티타늄(Titanium)이 담당하고, 이 서비스는 이미 사내에서 제미나이 에이전트를 돌리는 데 쓰이고 있다고 합니다. 고객 대상 프리뷰는 향후 몇 달 안에 열릴 예정입니다.

함께 공개된 쿠버네티스 런타임 에이전트 서브스트레이트(Agent Substrate)는 오픈소스로 풀렸습니다. 구글은 이 런타임으로 서버 한 대에 기존 대비 최대 10배 많은 에이전트를 띄울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방식은 두 가지로 보입니다. 하나는 copy-on-write 방식의 메모리 공유로 여러 VM이 공통 OS 템플릿을 나눠 쓰게 해 VM당 비용을 줄이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유휴 상태인 에이전트의 VM을 자동으로 일시 정지시켜 자원을 반납하는 것입니다. 벤치마크로는 에이전트 20만 개를 대상으로 정지와 재개 처리가 500밀리초 미만에 끝났다고 밝혔습니다.

운영 쪽 기능으로는 토큰 사용량 추적, 모델 라우팅, 그리고 핑 아이덴티티(Ping Identity)와 세일포인트(SailPoint) 같은 외부 ID 공급자 연동을 넣었습니다. 이런 제어 기능은 에이전트 컴퓨트 엔진뿐 아니라 Cloud Run, GKE, 관리형 엔드포인트에도 확장 적용된다고 합니다.

에이전트를 실제로 운영해 보면 짧게 떴다 사라지는 작업이 수없이 생기고, 그때마다 자격증명과 격리를 어떻게 다룰지가 골칫거리가 됩니다. 컨테이너는 가볍지만 커널을 공유해 격리가 약하고, 전통적인 VM은 격리는 강하지만 기동이 무겁습니다. 에이전트 컴퓨트 엔진은 컨테이너만큼 빨리 뜨면서 하드웨어 격리를 제공하는 마이크로VM으로 그 사이를 메우겠다는 접근으로 읽힙니다. 다만 공개된 수치는 구글 자체 벤치마크 기준이고 프리뷰 일정과 가격은 아직 나오지 않았으니, 실제 밀도와 비용은 프리뷰가 열린 뒤 조건을 따져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 https://the-decoder.com/googles-agent-compute-engine-gives-every-gemini-agent-its-own-hardware-isolated-micro-virtual-machine/

🔗 https://cryptobriefing.com/google-cloud-agent-compute-engine-ai-ag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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