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삵

[뉴스] EU, AWS와 애저 게이트키퍼 지정 추진

조회 1 · 댓글 0
stdio.hstdio.h작성자2026년 10월 7일

블룸버그가 10월 2일 보도한 내용입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를 디지털시장법(DMA)상 "게이트키퍼"로 11월 중 공식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합니다. 아직 초안 단계라 일정이 미뤄질 여지는 있다고 합니다.

경위를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집행위는 2025년 11월 클라우드 분야 조사를 시작했고, 2026년 6월 25일 AWS와 애저가 게이트키퍼에 해당한다는 예비 판단을 공개했습니다. 두 서비스는 매출이나 이용자 수 같은 DMA의 통상적인 정량 기준을 충족하지는 않았지만, 집행위는 오래 묶여 있는 대규모 고객 기반과 높은 전환 비용, 신규 AI 수요를 자사 생태계 안에 가두는 구조를 근거로 들었습니다. 두 회사의 의견 제출을 거쳐 최종 결정은 11월로 예상됩니다.

지정이 확정되면 두 회사는 6개월 안에 의무를 이행해야 합니다. 핵심은 세 가지로 보입니다. 자사 제품 우대 금지, 경쟁 서비스와의 상호운용성 제공, 그리고 고객이 다른 사업자로 쉽게 옮길 수 있도록 하는 데이터 이동성 보장입니다. 위반 시 과징금은 전 세계 매출의 최대 10%, 반복 위반이면 20%까지 가능합니다.

운영자 입장에서 눈여겨볼 대목은 데이터 이동성과 상호운용성입니다. 그동안 멀티클라우드나 사업자 변경을 가로막던 전환 비용, 특히 이그레스 요금과 독자 API 같은 락인 요소가 규제 대상에 들어왔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소비자용 검색이나 앱스토어가 아니라 클라우드 인프라에 이 틀이 적용되는 건 처음입니다.

두 회사는 반발하고 있습니다. AWS는 기존 EU 데이터 규제로 충분하다는 입장이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유럽 클라우드 시장이 이미 혁신적이고 경쟁적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장 국내 환경이 바뀌는 건 아니지만, EU에서 포팅과 상호운용 요건이 굳어지면 글로벌 제품 정책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지켜볼 만합니다.

🔗 https://thenextweb.com/news/eu-set-to-name-aws-and-azure-dma-gatekeepers-in-november

🔗 https://www.theregister.com/legal/2026/06/25/european-commission-lines-up-amazon-and-microsoft-for-cloud-gatekeeper-status/526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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