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삵

F-Droid 2.0 공개, 10년 만의 최대 규모 앱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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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벅오늘의커피스벅오늘의커피작성자2026년 9월 29일

안드로이드용 오픈소스 앱 저장소인 F-Droid가 9월 24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클라이언트 앱 2.0을 공개했습니다. 프로젝트 측은 이번 릴리스를 "10년 만의 가장 큰 앱 업데이트"라고 소개했습니다. 1년 넘는 개발과 14차례 테스트 릴리스를 거쳤고, 실제 배포는 앞으로 몇 주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합니다.

핵심은 겉모습만 바꾼 게 아니라 앱 상당 부분을 코틀린(Kotlin)과 컴포즈(Compose)로 다시 짰다는 점입니다. 화면 구조도 정리됐습니다. 확인해 보면 하단 내비게이션이 Discover, Search, My Apps 세 갈래로 단순해졌습니다. 검색은 이제 앱 이름뿐 아니라 설명, 카테고리, 번역된 텍스트까지 훑고, 한중일(CJK) 문자 지원이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어 사용자에게도 체감이 있을 부분입니다. 자동 백그라운드 업데이트가 기본값으로 켜진 것도 달라진 점입니다.

왜 챙겨볼 소식이냐면, F-Droid는 구글 플레이 밖에서 순수 오픈소스 앱만 다루는 대표적인 대안 스토어이기 때문입니다. 오래 방치됐던 클라이언트를 현대적 스택으로 다시 세운 만큼 앞으로의 유지보수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무작정 올리기 전에 몇 가지는 확인합시다. 이번 재작성으로 최소 지원 버전이 안드로이드 7로 올라가 안드로이드 6 기기는 빠졌습니다. 또 F-Droid Privileged Extension이 2.0에서는 동작하지 않고, 위급 상황용 앱 삭제(panic) 기능도 아직 복원되지 않았습니다. 프로젝트 측도 프라이버시나 신변 안전 목적으로 이 기능을 쓰던 사용자에게 영향이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개발 자금은 NLnet의 Mobifree 프로그램, Open Technology Fund, NGI, Calyx Institute 등에서 지원했다고 합니다.

🔗 https://f-droid.org/en/2026/09/24/f-droid-2.0-a-new-chapter-for-android-freedom.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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