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flow SSRF 취약점 CVE-2026-64849 실제 악용 - 3.15.0 즉시 업그레이드 권고
1. 개요
오픈소스 머신러닝 라이프사이클 플랫폼인 MLflow에서 인증 없이 악용 가능한 서버측 요청 위조(SSRF) 취약점이 확인됐습니다. CVE 번호는 CVE-2026-64849, CVSS 3.1 기준 9.3(Critical)이라고 보면 됩니다. 8월 17일 공개됐고, 이틀 뒤인 8월 19일 미국 CISA의 알려진 악용 취약점(KEV) 목록에 등재됐습니다. 보안업체 관측으로는 CVE 할당 몇 시간 만에 실제 스캔과 공격 시도가 잡혔다고 합니다. 영향 버전은 3.15.0 미만 전체이고, 패치는 3.15.0에서 이뤄졌습니다.
2. 무슨 문제인가
웹훅 발송 기능에서 목적지 주소 검증이 허술한 것이 원인입니다. 검증 함수가 최초 URL만 확인하고 리다이렉트를 따라갈 때 주소를 고정(pin)하지 않아, DNS 리바인딩으로 우회가 가능합니다. 그 결과 인증 없이 접근 가능한 웹훅 테스트 엔드포인트를 통해 서버가 공격자가 지정한 내부 주소로 요청을 보내게 만들 수 있습니다.
- 취약 엔드포인트: 인증 없는 POST /api/2.0/mlflow/webhooks/{id}/test
- 도달 가능 대상: 루프백, 내부망 서비스, 클라우드 메타데이터 엔드포인트
- 실제 피해: 클라우드 메타데이터 조회로 AWS IAM 자격증명 등 시크릿 탈취 시도가 보고됨
3. 왜 신경 써야 하나
MLflow 트래킹 서버는 사내에서 무인증으로 열어두고 쓰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취약점은 바로 그 노출 지점을 노립니다. 클라우드 위에 올려둔 인스턴스라면 메타데이터 서비스 접근만으로 임시 자격증명이 새어나갈 수 있어 파급이 큽니다. 앞서 Ray RCE 악용 사례처럼, ML 인프라 자체가 실전 공격 대상이 되고 있다는 신호로 보입니다.
4. 주의사항
다음이 대응 우선순위입니다. 3.15.0으로 즉시 업그레이드하고, 당장 올리기 어렵다면 트래킹 서버를 인터넷에 직접 노출하지 말고 인증/네트워크 접근제어를 앞단에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참고로 CISA는 BOD 26-04에 따라 미 연방기관에 2주 내 패치를 지시했는데, 민간도 그 정도 긴급도로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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