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클라우데라, 하이브리드 데이터 AI 플랫폼 '애니웨어 클라우드' 공개 - 배포 60일에서 60분으로
클라우데라(Cloudera)가 8월 19일(현지 시각) 데이터와 AI를 한곳에서 다루는 하이브리드 플랫폼 클라우데라 애니웨어 클라우드(Cloudera Anywhere Cloud)를 공개했습니다. 20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연례 컨퍼런스 이볼브 2026(EVOLVE26)에서 첫선을 보였는데, 핵심 아이디어는 간단합니다. 데이터는 원래 있던 자리에 그대로 두고 AI 작업만 퍼블릭 클라우드, 프라이빗 클라우드, 온프레미스로 옮겨 다니게 한다는 것입니다.
회사 설명으로는 한 번 작성한 코드를 여러 환경에 그대로 배포하는 이른바 트루 하이브리드 구조를 내세웠고, 여러 위치의 데이터를 묶는 통합 데이터 패브릭과 각 서비스에 내장된 AI 추론, 에이전트를 염두에 둔 설계를 특징으로 꼽았습니다. 눈에 띄는 수치는 서비스 배포 시간입니다. 기존 60일 걸리던 것을 60분 이내로 줄였고 시스템 업데이트 때 기존 작업을 멈출 필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찰스 샌즈베리 CEO는 "AI는 그 뒤에 있는 데이터 전략만큼만 강력하다"고 말했습니다.
이게 왜 의미가 있냐면, 운영하는 입장에서 데이터를 마음대로 옮기지 못하는 상황이 점점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규제나 데이터 주권 문제로 특정 리전이나 온프레에 묶어둬야 하는 데이터가 많은데, 그럴 때 데이터를 프로바이더 환경으로 이관하지 않고도 그 자리에서 AI 연산을 돌린다는 접근은 실용적입니다. 벤더 종속을 줄이면서 거버넌스도 한 컨트롤 플레인에서 본다는 그림이라 알겠지만 멀티클라우드 데이터 관리로 골치 아픈 팀이라면 한 번쯤 볼 만합니다.
클라우데라가 함께 인용한 아시아태평양 설문에서는 응답자의 84%가 AI 도입 때문에 데이터 저장 방식을 크게 또는 어느 정도 바꿨고, 68%는 앞으로의 AI 수요를 위해 지금 아키텍처를 대폭 손봐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실제 GA 시점이나 지원 환경 세부는 아직 공개 자료로는 분명하지 않아 도입 검토라면 확인이 필요해 보입니다. 데이터는 두고 연산만 옮기는 이런 하이브리드 접근이 당분간 더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 https://www.etnews.com/20260820000226
🔗 https://channellife.com.au/story/cloudera-launches-hybrid-ai-platform-at-singapore-ev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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