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의
 
아이디어를 내고 그에 대해 모든 사람의 의견을 모아서 자세히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현재 NIC(Network Information Center)에서 일괄 관리하며, 각 기술 사양 단위에 번호를 할당하고 내용 갱신 시 새 번호를 부여한다.
 
제안 → 표준안 → 표준 순서로 제정되며 각 단계별로 심사를 거친다.
 
Novell의 IPX/SPX나 Microsoft의 NETBEUI와 같은 프로토콜의 경우, 각 회사가 자신들의 제품에 맞게 표준을 만들어 개발, 보급한다. 그러나 인터넷 상의 표준이 되어버린 TCP/IP는 특정 업체가 만드는 것이 아니고 인터넷을 쓰는 모든 사람들이 만드는 작품이다.
 
TCP/IP protocol에 대해서 새로운 표준을 만들고 싶다든지, 기존의 표준에 약간의 변경을 가하고 싶다든지 하면 RFC에 그 내용을 발표할 수 있다. 이는 IETF, IRTF, RFC 전문가 등의 여러 단계에 거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이상이 없을 경우에 표준이 되며 여기에는 고유의 번호가 붙게 된다. 인터넷을 구성하는 TCP/IP는 이러한 과정을 수없이 되풀이하여 만들어진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들어간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