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자율주행차 사업화 스타트…`웨이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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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자율주행차 사업을 본격화
구글 모기업 알파벳은 미래형 신사업 비밀 연구 프로젝트팀 구글X에 속해 있던 자율주행차 부문을 `웨이모(Waymo)`라는 독립회사로 분사
구글 자율주행차가 연구 단계를 벗어나 자율주행차를 상업화하겠다는 포석
웨이모란 이름은 `모빌리티 분야 새 길을 낸다(a new way forward in mobility)`라는 의미
웨이모 최고경영자(CEO)는 현대자동차 북미지역 사장으로 재직하다 구글로 이직한 인물로 지난 수년 동안 자율주행차 부분 연구 프로젝트를 이끈 존 크래프칙
크레프칙은 “자율 주행 기술이 수많은 다른 영역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카셰어링과 대중교통, 화물운송, 물류는 물론 개인 차량과 자동차 업체에 기술을 제공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임
머신러닝의 개발이 급진전하면서 자율주행차는 실리콘밸리의 가장 유망한 사업으로 평가
이에 따라 GM과 포드, BMW, 도요타 등 기존 자동차 메이커 뿐 아니라 테슬라 등 전기차 업체, 우버와 리프트 등 차량공유업체 등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에 이르기까지 자율차 부문 경쟁에 가세
웨이모는 자동차 생산은 제조사에 맡기고 소프트웨어에만 초점을 맞춘다는 입장
구글 자율주행기술이 서드파티 하드웨어를 움직이는 핵심 플랫폼 역할을 할 전망
온라인 매체 테크크런치는 “이번 분사로 웨이모는 비즈니스 성과와 업무진행에 감사가 완화될 것”이라며 “파트너십과 판매, 라이선스 모델 등에서 큰 변화가 예상된다”고 진단
2009년 자율주행차 개발 착수. 프리우스 자율주행차 100마일 시험 주행 성공
2012년 렉서스 RX450h 자율주행 차량 추가. 고속도로 시험주행. 시내 시범 주행
2014년 운전대없는 프로토타입 자율주행차 발표
- 핸들과 백미러, 가속 페달이 없는 자율 주행차(보쉬, LG부품 포함)
2015년 프로토타입 자율주행차 공공도로 주행 성공
- 5월 피아트 크라이슬러와 제휴를 맺고 자율주행기술을 탑재한 미니밴 `퍼시피카` 100대 시험운행 발표
- 10월 시각장애인 운전자가 운전대와 브레이크 페달이 없는 구글의 프로토타입 자율주행차 주행 성공
2016년 자율주행차 누적주행거리 200만마일 돌파. 자율주행부문 웨이모로 분사
22대의 렉서스 RX450h SUV 자율주행차 개조모델과 33대의 프로토타입 자율주행차 포함 총 55대의 자율주행차를 운영
